취향껏, 마음대로, 원하는대로

22년 2월 12일. 원래는 3차 백신 맞는 날이었는데 이런저런 상황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다. 아 개피곤하지만 출근해서 청소하고 정리하고 일하다가 퇴근. 친한 동생도 만나기로 했었지만 약속도 취소. 여지껏 누적됐던 피로가 한꺼번에 온 듯 몸살이 오는 것 같고 머리도 지끈거려 집으로 쏜살같이 와서 혹시나 싶어 자가키트로 코로나 감염 여부 (다행히 음성..을마나 쫄았는지 ㅠ)확인하고 한숨 푹 잤다. 젠장.. 자고 인나니까 기분도 우울하고 짜증이 막 났는데.. 매콤하면서 느끼한 게 먹고 싶었다. 그래서 시킨 '동대문 엽기떡볶이-크림(매콤한 맛)' 나 배민 없음 어찌 살라나 몰라 ㅋㅋㅋ 요렇게 왔다.. 오랜만이야 엽떡!!! 크림 떡볶이에 체다치즈 녹아있는 색이 입맛을 당기는 구만!!!! 꾸덕꾸덕한 소스에 통통한..